Page 349 - 선림고경총서 - 22 - 나옹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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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화상 승원가 349


                  팔진미 좋은음식                  八珍味造隱飮食
                  좋다하고 먹어보라                 好陀何古飮古寶羅
                  최친지친 모아들어                 最親至親會我入於
                  지성으로 근하야도                 至誠乙奴勤何也道

                  냉수밖에 못먹게다                 冷水外其未食介多
                  아이고 주인공아                  哀而古主人公我
                  전생애 원수로서                  前生厓怨讐奴西
                  빚값애 든병이                   債報厓入病耳
                  우황으로 어찌하며                 牛黃乙奴何之何面
                  인삼으로 보기하야                 人三乙奴保其何也

                  편작에 들이민들                  鞭作如加依迷人達
                  천명을 어찌하리                  天命乙何爲耳
                  천금을 허비하고                  千金乙虛費何古
                  만재를 다들여도                  萬財乙皆入於道

                  노이무공 뿐이로다                 勞耳無功分而奴多
                  어와가소롭고 가소롭다               於臥可笑吾古可笑吾多
                  불법을 우스여겨                  佛法乙于笑內幾
                  염불한번 아니하고                 念佛一番不以何古
                  호활부려 다니다가                 毫活呼如單耳多可
                  병중애 후회하야                  病中厓後悔何也

                  기전나야 불공하며                 其前那也佛供何面
                  관음보살 급히불러                 觀音菩薩急希呼
                  목말라 샘파기로                  項乾羅井未破其老
                  본래없난 네정성을                 本來無難汝情誠乙

                  임갈계사 아당하달                 臨渴界四我當何達
                  어떤부처 응감하리                 何隱佛體應感何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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