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3 - 선림고경총서 - 22 - 나옹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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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화상 승원가 353


                  뜨는눈 감는눈                   開目閉目厓
                  안전애 걸어두고                  眼前厓掛於置古
                  아미타불 대성호를                 阿彌陀佛大聖號乙
                  주야없이 외오다가                 晝夜無是誦吾多可

                  정념이 도망하고                  定念而道亡何古
                  잡념이 서돌거던                  雜念而西道乙去等
                  부지런히 자책하야                 勸勸何耳自嘖何也
                  환생할가 근심하여                 還尙活可懃心何以
                  세사같이 애착하야                 世事可治愛着何也
                  일구월심 공부하리                 日久月深工夫何耳

                  세사생각은 적어지고                世事念隱小去只古
                  염불이 주장되야                  念佛而主丈道也
                  일심염불 어떠하뇨                 一心念佛何等何堯
                  염불경 구경하고                  念佛經翫景何古

                  지성으로 염불하면                 至誠矣奴念佛何面
                  염불인 성명자는                  念佛人姓名字隱
                  염라대왕 명부안내                 閻羅大王冥府案內
                  반다시 빼가고                   必多是拔去古
                  극락세계 연화우에                 極樂世界蓮花上禮
                  명백히 기록하고                  明白希記錄何古

                  관음세지 대보살이                 觀音勢至大菩薩耳
                  중매되야 다니다가                 中媒道也多而多可
                  이목숨 다할적에                  以命壽盡割底計
                  무수한 대보살과                  無數恨大菩薩果

                  수많은 성문연각                  數多恨聲門緣覺
                  각각이 향화잡고                  各各而香火執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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