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고경 - 2016년 8월호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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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이 끝나고 정리를 하는 모습

                    라고 합니다. 우리 백련 불자님들이 손으로 직접 만들어

                    공양을 올리니 진심으로 기쁘고 환희롭고 감격스럽습니다.
                    오늘의 이 대중공양도 작은 공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하안거 정진에 진력하시는 스님들께서 하루 빨리 깨치셔
                    서 우리 중생들을 잘 이끌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공양은 낮 12시를 훌쩍 넘겨
                 서야 마무리됐다. 공양이 끝났다고 불자들의 일이 끝난 것이
                 아니었다. 모든 그릇과 도구들을 깨끗하게 씻었다. 그러고 나

                 서야 공양을 했다.
                   유독 많은 땀을 흘리던 원공화 보살님은 “스님들께서 맛있
                 게 드셔 주시면 그만이지. 하하.”라며 호탕을 웃음을 보여줬다.
                   경내를 정리한 불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고심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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