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8 - 고경 - 2019년 1월호 Vol.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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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རྦ
                                                              2. བསྒྲིགས                2-1. སྒྲིད
                                                              3. སྐྲུན
                                                              4. བཞུགས                4-1. བརྩམས
                                                              5. ཀྒྲི
                                                              6. རྩྩོམ
                                                              7. རྒྱུས
                                                              8. སྩོན                  8-1. རྒྱ
                                                              9. རྒྱ
                                                              10. རྩོ་རྗེ
                                                              11. དྲུག
                                                              12. སྗེམས
                                                              13. རྒྱ
                                                              14. སུན་གྒྲིས
                  1. རྦ
                                                              15. སྒྲིག
                  2. བསྒྲིགས                2-1. སྒྲིད
                                                              16. ཏྲའྒྲི
                  3. སྐྲུན
                                                              17. དྒྲི
                  4. བཞུགས                4-1. བརྩམས
                                                              18. དུ
                  5. ཀྒྲི
                                                              19. འབྲུག
                  6. རྩྩོམ
                                                              20. རྒྱང
                  7. རྒྱུས
                                                              21. སྦྱན
                  8. སྩོན                  8-1. རྒྱ
                                                              22. གུང
                  9. རྒྱ
                                                              23. ཤྰཀ
                  10. རྩོ་རྗེ
                                                              24. འདུས
                  11. དྲུག
                                                              25. རྗེ་རླུང
                  12. སྗེམས
                                                              26. རྩྗེ
                  13. རྒྱ
                                                              27. གྒྲིམ
                  14. སུན་གྒྲིས
                                                              28. སྗེས
                  15. སྒྲིག
                                                              29. རྗེ
                  16. ཏྲའྒྲི
                                                              30. སྗེས
                  17. དྒྲི
                                                              31. རྒྱལ
                  18. དུ
                                                              32. བསྡུས་ཀྒྲི
                  19. འབྲུག
                                                              33. རྗེ
                  20. རྒྱང
                                                              34. གྩོད
                  21. སྦྱན
                                                              35. གདུང
                  22. གུང
                                                              36. རྦ
                  23. ཤྰཀ
           배웠다. 네팔 왕의 요청을 통해 친교사親敎師(མཁན་པོ།)  보디사따(བོ་ 37. དྒྲི་ས་ཏྭ །) 를 망
                                                     14)
                                                                    15)
                  24. འདུས
                                                              38. ལྷུན
                  25. རྗེ་རླུང
           유에 초청했다. 바사낭은 자기 집에 보디사따를 모시고 음식을 올리며 가
                                                              39. སླུངས
                  26. རྩྗེ
           르침을 청했다. 그 뒤 (바사낭이) 토번으로 와서 토번 왕의 스승인 선지식善
                                                              40. གྩོ
                  27. གྒྲིམ
                                                              41. སྦྲང་རྒྱལ་སྦྲ
                  28. སྗེས
           知識(དགེ་བའི་བཤེས་གཉེན།)이 되어달라고 요청하자 (보디사따는) 승낙했다. “(큰 일을 이
                                                              42. སྗེས
                  29. རྗེ
                                                              43. རྒྱས
           루기 위한) 공양 품을 헌상하라!”고 보디사따가 말하자, 바사낭은 화장품,
                  30. སྗེས
                  31. རྒྱལ
           오색 비단, 견사絹紗, 금은, 모직毛織 깔개 등 가능한 모든 것을 헌상獻上
                  32. བསྡུས་ཀྒྲི
                  33. རྗེ
           했다. “여전히 더 필요하다!”고 하자 바사낭은 입고 있던 옷, 쓰고 있던 모
                  34. གྩོད
           자, 차고 있던 허리 띠 등을 전부 바쳤다. 보디사따가 “너의 짠뽀와 너는
                  35. གདུང
                  36. རྦ
                       16)
                                        17)
           로히띠(ལོ་ཧི་ཏི།)강 변, 키뽀리(ཁས་པོ་རི།)산 의 기슭, 자마(བྲག་དམར།) 의 땅에 삼예훈
                                                           18)
                  37. དྒྲི་ས་ཏྭ
           기춥(སབས་ཡས་ 38. ལྷུན  ་གྱིས་གྲུབ།)이라는 이름의 사찰을 지을 적당한 연령이 되었고, 시가
                  39. སླུངས
           가 무르익었다. 나는 짠뽀와 너의 선지식이 되겠다. 너와 나는 본래 아는
                  40. གྩོ
           사이(གདོད་ཤེས།)이고, 이번 생애에 너는 보리심을 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여러
                  41. སྦྲང་རྒྱལ་སྦྲ
                  42. སྗེས
           생에 걸쳐 보리심을 낸 나의 상수제자인데, 이름도 예세왕뽀(ཡེ་ཤེས་དབང་པོ།)로 불
                  43. རྒྱས
           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때 하늘에서 “훌륭하도다! 복덕이 있을 것이
           다!”라는 소리가 들리고 광채가 나타났다. 그런 후 보디사따는 받은 물
           품 모두를 바사낭에게 되돌려주었고, 하루도 머무르지 않고 네팔로 돌아
           갔다.
           14)  나이 어린 제자가 항상 가까이 모시고 공부하는 스승 혹은 출가자에게 계를 주는 스님을 친교사라

              한다. 범어로는 upādhyāya이며 오파타야鄔波馱耶로 음역된다.
           15)  적호寂護, 즉 샨타락시타를 가리킨다. 그의 티베트 이름은 ཞི་བ་འཚོ།이다. 생졸년은 대략 725~783

              년. 763년과 771년 초청을 받고 토번에 들어가 불교를 가르쳤다. 유식사상과 중관사상을 결합
              한 유가행중관자립논증파의 창시자이다. 三枝充悳編, 『インド仏教人名辭典』, 京都:法藏館, 1987,
              pp.117~118.
           16)  지금의 야루짱뽀 강을 말한다.


           17)  지금의 삼예사 동남쪽 약 250m지점에 있다.
           18)  삼예사가 위치한 주변 지역을 자마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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