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8 - 고경 - 2021년 1월호 Vol. 93
P. 78

『   』 제93호 |                        화안애어和顔愛語는 ‘웃
              문자반야文字般若 1 - 화안애어和顔愛語
                                                는 얼굴에 부드러운 말씨’
                                                또는 ‘온화한 얼굴에 따

                                                뜻한 말씨’라는 의미입니
           온화한 얼굴                               다. 『무량수경無量壽經』에

           따뜻한 말씨                               나오는  말씀으로,  법장
                                                보살이  닦은  보살행의

                                                하나로 불보살의 자비로
           이주용 묵연재 서예연구원 원장
                                                운  모습(얼굴)과  말씀을
                                                가리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는 마비되고 경제

                                                는 얼어붙고 먹고살기는

                                                팍팍해진  시간이  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축
                                                년辛丑年 새해에는 웃는

                                                얼굴과  따뜻한  말로  서

                                                로를 격려하며 힘겨운 상
                                                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
                                                겠습니다. 코로나19가 사
             담계淡溪 이주용李周容   대한민국미술대전
                                                라지고 사회도 제자리를
             서예부문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매
             일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찾아 모든 국민이 웃으며
             역임. 대구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제9
             회 법원행정고등고시 합격. 대구, 부산, 창           지난해를  되돌아볼 수
             원, 제주, 울산 각 지방법원 사무국장 역
                                                있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
             임. 현 (사)영남퇴계학연구원 감사, 대구미
             협 이사, 묵연재 서예연구원 주재(대구).            으로 기원합니다.



           76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