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고경 - 2021년 7월호 Vol.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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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선암사 대법당 제석탱.



           그러다 차츰 104위 신중으로 확대 도설圖說되고 다시 개개의 신중들이

          지니는 본래의 신앙적 기능이 강조되면서 104위 신중탱화는 다시 다양한
          모습으로 분화된다. 104위 신중은 화엄신중의 토대 위에 불교가 토착화되
          어 가는 과정에, 민간신앙과 결합되며 39위 성중이 확대·발전된 형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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