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고경 - 2021년 8월호 Vol. 100
P. 90

2021. 7. 9.      불교학술원 아카이브 - 불교학술원 아카이브  2021. 7. 9.  불교학술원 아카이브 - 불교학술원 아카이브































                 조음(潮音) / 潮音第一號 - [00009_0001_0016_b]  조음(潮音) / 潮音第一號 - [00009_0001_0018_a]
          사진 2. 외솔의 논설.
                                  Copyright© Dongguk Univ.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Dongguk Univ. All Rights Reserved.
    https://kabc.dongguk.edu/viewer/view_print?itemId=ABC_BM&volId=ABC_BM_00009_0001_T_001&imgPath=%2Fdata%2Fimage%2FABC_BM…  1/1  1/1
                                       https://kabc.dongguk.edu/viewer/view_print?itemId=ABC_BM&volId=ABC_BM_00009_0001_T_001&imgPath=%2Fdata%2Fimage%2FABC_BM…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본지를 인쇄한 창명인쇄소의 광고 중 ‘경제, 너
          의 승낙을 받기 전까지는 정간이 될 듯하다’는 내용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

          다. 이점에 비추어 볼 때, 제명이 『축산보림』에서 『조음』으로, 운영기관이
          축산보림사에서 불교청년회로 바뀔 때 김구하가 지원하기로 약속한 천오
          백 원은 지원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조음』의 등장과 종간은

          재정문제와 함께 당시 통도사 내 사중의 문제나 일제의 지나친 간섭에 따

          른 결과일 가능성도 있다.
           잡지의 제목은 해조음海潮音의 약칭이다. 해조음은 중생의 발원에 응화
          하시는 불보살의 크고 아름다운 음성을 말한다. 이는 또한 당시 중국에서

          대중불교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태허 법사 등이 발기하여 펴낸 불교잡



          88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