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고경 - 2022년 4월호 Vol.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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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자






           행복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미소를 머금은 행복이 당신의 문을 두드립니다.
           삼계三界가 두루 열리고 작약과 수련 활짝 핀 앞뜰에
           벌과 나비가 춤추고, 건너 산에서 꾀꼬리 소리 요란한데,

           어찌 몽환夢幻 속에 피는 공화空華를 혼자서 잡으려 애를 씁니까.

           더불어 재미있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사진 2. 1966년 문경 김용사에서 대중들과 함께 한 성철 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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