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9 - 고경 - 2023년 2월호 Vol.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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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8호 | 근대일본의 불교학자들 25 | 지난 몇 개월에 걸쳐 일본불교가
기타가타 신센
제국주의 입장에서 국가불교의 역할
론을 주장한 불교학자들을 소개했
다. 그들이 이러한 주장을 할 수 있었
던 발판, 원 시초가 된 메이지 불교학
서예로 포교활동을 자들을 이번 호부터 몇 회에 걸쳐 다
펼친 독자적 서도의 루고자 한다.
창시자 메이지 불교는 대체로 해외에 눈을
돌려 불교를 탐문하고 포교한 시기이
다. 이 시기의 불교학자들(시마지 모쿠
지미령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술연구교수
라이, 샤쿠 소우인, 난죠 분유)을 『고경』에
일부 소개했으나, 이번 계기를 빌어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기
타가타 신
센 北方心泉
(1850~1905)
을 이번 호에
서 소개하고
사진 1. 기타가타 신센(北方心
자 한다. 泉, 1850~1905).
지미령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술연구교
수. 일본 교토 불교대학에서 일본미술사
를 전공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국 문인들과의 교류
인천대, 동국대 등에 출강했다. 현재 아
시아 종교문화 교류에 관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기타가타 신센은 진종 오타니파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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