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고경 - 2023년 5월호 Vol.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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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윈강 13굴 동벽 미륵불감.
미륵신앙의 특징이기도 하다.
두 번째 승려도상은 도솔천 마니전 사자좌에 상생한 미륵상생보살과 같
은 불감 안에 표현된 승려들이다. 이들은 미륵의 무릎 높이에서 한쪽 무릎
을 꿇고 서원을 하고 있는 승려상이다. 윈강 6굴 서벽 미륵본존불(『고경』제
120호, 사진 6) 무릎 높이 좌우에 승려가 한쪽 무릎을 꿇고 합장하고 있다.
또한 윈강 19굴 입구 동쪽 미륵본존불(『고경』제120호, 사진 7) 대좌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은 승려상이 있다. 윈강 13굴 동벽 미륵불감(사진 3)을 보자.
미륵이 앉은 불감 입구 벽에 4명의 승려입상이 합장인을 하고 층층이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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