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고경 - 2023년 11월호 Vol.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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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고 발표할 동량이 한둘은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지금 마음 같아선 한
분 한 분 다 이름을 불러드리고 싶고, 적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러
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할 뿐입니다.
저희 성철스님문도들은 10월 28일 사리탑전 3천배, 10월 30일부터 진
행하는 4일4야 참회법회, 11월 3일 해인사 대적광전 추모다례재까지 ‘모든
중생이 이 고된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했던 성철 종정 예하의 가르침
이 펼쳐지는 법석’이 되도록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
어 성철 종정 예하의 가르침 한 구절 한 구절을 마음에 새겨보시길 바랍니
다. 아울러 이번 『고경』 11월호 목탁소리는 성철 종정 예하의 열반 30주기
추모 학술대회의 대회사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성철대종사 열반 30주기 추모 학술대회 대회사
먼저 종무행정으로 바쁘신 와
중에도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자
리를 빛내 주시고, 덕담과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께 문도를 대
표하여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
립니다.
“속이지 말그래이.”
1971년 백련암에서 성철 큰스
님께 들었던 첫 번째 법문입니다. 사진 2. 성철 종정 예하의 글씨 ‘불기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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