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6 - 고경 - 2023년 12월호 Vol.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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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8호 | 구술로 엮는 현대불교사 15 | 은사 원허스님이 강원도 낙산사
인환스님 ⑪
에서 서울로 올라오셨어요. 스님은
1953년부터 낙산사 주지를 맡아 전
쟁 중에 전소된 가람을 재건하셨고,
일본 유학과 후에는 성북구 흥천사의 적조암에
캐나다 대각사 건립 계셨어요. 나는 부산에서 올라와 은
사님을 보필하며 적조암 총무를 보
았어요. 이 기회에 동국대학교 불교
안적 최동순
대전 식장산 보도선원 학과에 편입하여 1964년에 졸업했
습니다. 다시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
학하여 1966년에 마쳤어요. 이때 스
안적(최동순)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
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였
다.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
수,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역
임. 현재 불교무형문화연구소(인도철학
불교학연구소) 초빙교수. 저서는 『원묘요
세의 백련결사 연구』, 논문은 「호암당 채
인환 회고록의 구술사적 가치」, 「보운진 사진 1. 제6회 한글대장경 집필자 회의(불암사, 1966)
조집의 성립과 그 위상 연구」 등 다수. 때 인환스님(오른쪽 안경 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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