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4 - 고경 - 2023년 12월호 Vol.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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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 『청바지를 입은 부처』.      사진 9. 『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


          적인 측면에서 볼 때, 불교에는 여성들에게 많은 유리한 점들이 있다는 것

          을 그로스는 발견했다. 불교에는 역사적으로 많은 영향력 있는 여성과 여

          성 보살과 불법 수호자들이 있는데, 그로스는 이 여성들을 여성 영성계발
          의 본보기라고 보았다.”라고 설명하면서 그로스의 초기 저작은 학자들의
          광범위한 후속 연구나 학문적인 글에 전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했다.

           현재 예일대학교 종교센터의 불교 지도법사로 있는 수미 런던 김의 책
          은 『청바지를 입은 부처』를 시작으로 『붓다 그 첫 만남』, 『수미, 일미를 만
          나다』, 『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2권) 등 가장 많은 책이 번역되어

          있다.

           이것은 수미 런던의 남편 예일대 교수인 일미스님과의 인연으로 한국에
          인연 있는 사람이 많은 까닭도 있지만 그녀가 원래 불교공동체에서 자란
          사람이면서 미국에서 주목받는 명상지도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여러 사람들이 번역하였지만 주로 임진숙 씨가 번역을 많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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