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6 - 선림고경총서 - 01 - 선림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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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위거는 비(碑)를 세우고 지금까지 공양하니라.


                大師滅度之(諸)日에 寺內異香氳氳하야 經數日不散하니 山崩(朋)地
                動하고 林木變白하며 日月無光하고 風雲失色이러라 八月三日에 滅度하고
                至十一月하야 迎和尙神座於曹溪山葬하니 在龍龕之內에 白光이 出
                現하야 直上衝天하야 二日始散하니 韶州刺使韋璩(處)立碑하야 至今供
                養하니라.


              33.후기(後記)


                이   단경 은 상좌인 법해스님이 모은 것이다.법해스님이 돌
              아가니 같이 배운 도제스님에게 부촉하였고,도제스님이 돌아가
              니 문인 오진스님에게 부촉하였는데,오진스님은 영남 조계산 법
              흥사에서 지금 이 법을 전수하니라.



                此壇經은 法海上座集이라 上座無常하니 付同學道漈하고 道漈無常하니
                付門人悟眞하야 悟眞은 在嶺南曹溪山法興寺하야 見今傳授(受)此法
                하니라.

                만약 이 법을 부촉할진대는 모름지기 상근기의 지혜라야 하며,
              마음으로 불법을 믿어 큰 자비를 세우고 이 경을 지니고 읽어

              의지를 삼아 이어받아서 지금까지 끊이지 않는다.


                如付此(山)法인댄 須得(德)上根(恨)智(知) 心信佛法하야 立大悲持
                                                니
                此經하야 以爲依(衣)承하야 於今不絶이로다.


                [법해]스님은 본래 소주 곡강현 사람이다.여래께서 열반하시
              고 법의 가르침이 동쪽 땅으로 흘러서 머무름이 없음을 함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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