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4 - 선림고경총서 - 01 - 선림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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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中(衆)邪見三毒生이니 即是魔王來住舍요
                     正見自除(忽則)三毒心(生)면 魔(摩)變成佛眞無假로다
                                           하
                     化身報身及淨身이여 三身이 元本是一身이니
                     若向身中覓自見하면 即是[成]佛菩提因이니라
                     本從化(花)身生淨性이라 淨性이 常在化(花)身中하니
                     性使化(花)身行正道하면 當來圓(員)滿眞無窮이로다
                     婬性이 本身淸淨因이니 除婬即無淨性身이라
                     性中에 但自離五(吾)欲하면 見性刹那即是眞이로다
                     今生에 若悟(吾)頓敎門하면 悟即眼前見世(性)尊이니
                     若欲修行云覓佛인댄 不知何處欲求眞고
                     若能身中自有眞하면 有眞即是成佛因이니
                     自不求眞外覓佛하면 去覓惣是大癡人이로다
                                             하
                     頓敎法門을 今已留(者是西流)니 救(求)度世人須自修하라
                     今報(保)世間學道者하노니 不依(於)此是大悠悠로다.
                ○게송 가운데서 “멱자견(覓自見)”을 ‘찾아서 스스로 본다’
                고 하면 견성(見性)으로 해석될 염려가 있으므로 ‘스스로 보
                는 것을 찾는다’고 번역하였다.유통본에는 “약향성중능자견
                즉시성불보리인(若向性中能自見 即是成佛菩提因)”이라고 하
                였는바,“성중자견(性中自見)”은 견성이며 ‘견성이 곧 성불’
                임은 단경 의 근본사상으로서 성불하는 씨앗[成佛因]이 될
                수 없으므로,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며 「지침(指針)」가운데
                서 이미 지적하였다.


              32.멸도(滅度)



                대사께서 게송을 말씀해 마치시고 드디어 문인들에게 알리셨
              다.
                “너희들은 잘 있거라.이제 너희들과 작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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