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선림고경총서 - 01 - 선림보전
P. 22

然 즉시에 탁 트이어 깨침)’은           유마경 의 말씀이다.두 경
                의 글을 인용하여 육조 자신의 법문인 “마음을 알아 성품을
                보면 스스로 부처님 도를 성취한다[識心見性 自成佛道]”함
                을 강조한 것이다.


                삼세의 모든 부처님과 십이부의 경전들이 사람의 성품 가운데
              있어서 본래부터 갖추어져 있다고 말하니,자기의 성품을 깨치지
              못하였다면 반드시 선지식의 지도를 받아서 성품을 볼지니라.



                三世諸佛과 十二部經이 云在人性中하야 本自具有어늘 不能自性悟어
                든 須得善知識示導(道)하야 見性이니라.―敦 317


                삼세의 모든 부처님과 십이부의 경전들이 사람의 성품 가운데
              에 있어서 본래부터 갖추어져 있으므로 능히 스스로 깨치지 못
              하였다면 선지식의 지도를 받아 바야흐로 성품을 볼지니라.


                三世諸佛과 十二部經이 在人性中하야 本自具有어늘 不能自悟어든 求
                善知識示導하야 方見이니라.―大․興․德․宗 317
                ○스스로 오달(悟達 깨쳐 통달함)하지 못하면 선지식의 지
                도자가 필요하다.


                저마다 스스로 마음을 관찰하여 자기의 본래 성품을 단박에

              깨닫게 하되,만약 능히 스스로 깨치지 못하는 이는 모름지기 큰
              선지식을 찾아서 지도를 받아 성품을 볼지니라.


                各自觀心하야 令自本性을 頓悟하되 若[不]能自悟者는 須覓大善知識
                示導(道)하야 見性이니라.―敦 317







              22 선림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