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1 - 선림고경총서 - 18 - 조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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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 송 191


               5.연꽃을 노래함











               신기하여라,뿌리와 싹은 눈 덮인 듯 산뜻하구나
               언제 서천에서 떠나 왔는가
               진흙탕이 얕고 깊음을 사람들 모르다가

               물위에 나오고서야 하얀 연꽃임을 비로소 아는도다.


               奇異根苗帶雪鮮 不知何代別西天
               淤泥深淺人不識 出水方知是白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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