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0 - 고경 - 2018년 8월호 Vol.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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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은 교묘하게 꾸미는 말을 하지 않는 성품이어서
                늘 사려 깊고 분명하게 말하기를 즐기어, 때에 맞는 말, 진실한
                말, 이치에 맞는 말, 법다운 말, 도리에 맞는 말, 교묘하게 조복

                시키는 말, 때에 맞추어 헤아려 결정한 말을 펼치느니라.

                이 보살은 우스갯소리도 늘 생각하고 하거늘, 하물며 어수선한
                말을 함부로 하겠는가.”

                                                        - 『화엄경·십지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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