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9 - 고경 - 2018년 9월호 Vol. 65
P. 119

입니다.”
                                                    - 『유마경·제자품』에서 -



              베푸는 이도 받는 이도 주고받음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밥이 평등하면

            존재가 평등하고, 존재가 평등하면 밥 역시 그러합니다(『유마경』).” 이것이
            진정한 ‘걸식의 품격’입니다.








                                                                        117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