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고경 - 2018년 10월호 Vol.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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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라마칸 사막 한 가운데에서 서식하고 있
                                                   는 호양胡楊나무. 사막에 사는 나무라 그런지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
                                                   큼 오래 산다. 삶도 변견邊見이고 죽음도 변견
                                                   이라면, 호양나무는 이 둘에 집착하지 않는 나
                                                   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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