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 석굴암 감실 문수 보살상.
사진 2. 문수 보살상.
잡았다. 7세기 중엽 중인도 출신의 학승 아지구다가 번역한 『다라니집경
陀羅尼集經』에는 사자를 탄 문수 보살상과 흰 코끼리를 탄 보현 보살에 관
한 언급이 있다.
“석가여래의 왼쪽 아래에는 몸은 모두 백색이고 정수리 뒤에
는 광명이 있으며 칠보 영락으로 된 보관을 쓰고 천의天衣를 입
고 온갖 장엄을 하고 사자獅子를 타고 있는 문수사리 보살을 그
려라. 오른쪽에는 앞에서와 같이 장엄하되 흰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 보살을 그려라.” (『다라니집경』 권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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