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고경 - 2021년 2월호 Vol.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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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 부석사 단하각.


             하기 위해 국가나 왕실이 선호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호국신앙의 전통으로 선호되던 나한신앙은 왜란과 호란 이후 기
             층대중이 전면에 나서는 사회적 성장기에 들어 개인적 서원에 대해 신이한
             능력으로 응답한다는 인식이 강해져서 지극히 개인적 신앙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진귀 조사, 석가를 가르친 선사?



               독성각이나 천태각을 통해 한국불교의 특이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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