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고경 - 2021년 10월호 Vol.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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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일상관.



          오시오”라고 맞이해 주시는 소리의 합주를 나타내고 있다. 정선의 모든 부분
          에는 위제희 부인이 시녀와 함께 있으나 이곳에는 위제희 부인이 혼자 있다.
          이것은 부유하든 가난하든 모든 존재는 무상의 바람과 같이 함께 떠나는 그

          때는 홀로 가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죄업 많은 중생들이 홀로 나무아미

          타불 염불을 통해 굳게 닫혀 있는 정토문을 열기를 명상해 본다(사진 4).
           제4관은 보배 나무를 생각하는 보수관寶樹觀이다. 정토에 있는 칠보의
          수목과 그 수목으로부터 나오는 광명에 대해 관한다. 세 그루의 보물 나

          무는 육도윤회를 거듭하는 우리 범부가 나무아미타불 칭명염불로 아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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