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3 - 고경 - 2022년 1월호 Vol.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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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一光) / 一光第二號 - [00015_0002_0001_a] 일광(一光) / 一光第三號 - [00015_0003_0001_a]
사진 2. 『일광』 표지(2호,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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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12)부터 10호까지는 재학생이 아니라 교직원과 졸업생 중심의 잡지로
성격이 변한 것이다. 그러나 매호 그해 졸업생들의 3년간 학창 시절에 대
한 회고, 감성적인 시, 수학여행기, 기타 여러 가지 상념과 철학적 고민을
담은 수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를 보면 『일광』은 단순한 교우회지를 넘
어 전체 구성원들의 교지校誌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일광』에는 당시 재직했던 교수들의 학술 성과와 교육 환경에 대한 개선
의지, 그리고 교수와 재학생들의 문예적 감성이 담겨 있다. 현재 동국대의
학문과 문학 전통의 저변을 확인할 수 있는 잡지로서의 의의가 크다.
잡지의 지향과 편제
창간호를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일광』(사진 2)의 지향은 비교적 분명하다.
첫째, 불교학, 불교문학, 불교사학의 진흥을 도모하는 학술논문 발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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