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0 - 고경 - 2022년 5월호 Vol. 109
P. 100

- 나를 낳아서 길러주신 부모님과 여러 조상님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나를 자라고 활동하게 해 준 음식,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나에게 하루라도 없으면 생활할 수 없는 물,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나에게 잠시라도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공기,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모든 생명체의 에너지가 되는 햇빛,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신념信念이 마력




           나쁜 일이 닥치면 굳은 마음으로 ‘좋아질 것이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생
          각하면 점점 좋아지게 되는 것이고, 좋은 일이 생겨도 ‘나빠질 것이다’ ‘나
          빠질 것이다’ 하면 우리의 삶은 차츰 나빠지게 된다. 그래서 항상 무슨 일

          이든 다음과 같은 세 문장을 되뇌면서 일을 하면 반드시 성취된다고 본다.



           - 이 일은 반드시 할 수 있다.
           - 이 일은 반드시 될 수 있다.

           - 이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



            나눔의 미학美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의하면 헌식獻食은 기재일이나 49재 제사를

          지내고 난 뒤의 제물이나 대중이 식사할 때에 생반生飯을 조금씩 떼어내어
          아귀餓鬼에게 음식을 베푸는 일이라고 나와 있다.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행
          위를 모두 포괄하는 말이 바로 헌식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필자가 자란 경북에서는 ‘고시네’라는 말이 있다. 이



          98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