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고경 - 2022년 10월호 Vol.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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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진평왕릉.


             몸소 무릎을 꿇고 옥대를 받자 그 사신은 하늘로 올라갔다.”라고 합니다.

             진평왕은 교외나 종묘의 큰 제사 때마다 모두 이 옥대를 차고 참가하였다

             고 합니다.
               진평왕은 632년(진평왕 54년) 정월에 붕어하였으며 한지漢只에 매장하였
             습니다. 진평왕은 아들이 없었으므로 맏딸인 덕만德曼이 왕위를 계승하였

             는데, 그가 바로 신라 최초의 여왕인 신라 제27대 선덕여왕(재위 632~647)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딸인 천명부인은 진지왕의 아들인 이찬 김용춘과
             결혼해 제29대 무열왕(재위 654~661)을 낳았습니다. 진평왕릉의 봉분은 높
             이가 8.4m, 직경이 40m이며 원형봉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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