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 - 고경 - 2023년 4월호 Vol.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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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미타 불
             국에  이르는
             길, 생사의 바

             다를 넘기 위

             한  수단으로
                             사진 5. 좌우이층궁전左右二層宮殿.
             표현된  것이
             다. 가운데 있

             는 다리가 가

             장 긴 다리이
             며, 우리 중생        사진 6. 다섯 다리 중 가운데 있는 다리.
             이  사바에서

             나와 정토로 들어가기 위한 가장 큰 다리이며, 1불 6보살 1동자가 자리하

             고 있다. 1불 6보살은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모습이며, 동자는 정토왕
             생을 발원하는 우리 중생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 6).
               왼쪽과 오른쪽의 사각궁전 앞에 나타난 각각 2명의 보살과 좌우의 2층

             궁전 앞에 서 있는 각각 1불 1보살도 우리 중생들을 극락으로 인도하기 위

             한 아미타부처님의 자비 광명의 손길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극락장엄도 6중 누관을 살펴보면 우리 중생들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아
             미타부처님의 자비가 담겨 있다. 아미타부처님이 극락을 장엄하고 다리를

             놓아 우리를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극락의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은 아

             미타부처님의 근본원력인 본원을 선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
             리 모두 아미타부처님의 본원을 선택하고 오로지 십념 칭명염불 할 차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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