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와의 연결을 위한 길은 어둠 속에 있다고 말합니다. 어둠을 죽음으로 인
식하고 한 줄기 빛을 찾기 위해 어둠을 응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이영
양증환자로 위 경관 영양과 인공호흡기로 살아가는 일본의 시인 이와사키
와타루(1976~ )는 「빛」이라는 시에서 어둠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아무리
미세한 빛일지라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안목을 기르기 위한
어둠 4)
사진 8. 찬란한 대웅보전의 새벽 예불.
4) 岩崎航, 『点滴ポール 生き抜くという旗印』(ナナロク社,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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