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6. 마음이 편안해지는 반곡지 풍경. 300년 동안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온 왕버들이 물 위에 비칩니다. 오리 가 만드는 물무늬는 나를 관통하여 수면 너머 아득한 곳으로 번져갑니다. 누구나 다 이 자리에 있고, 누구나 다 진리의 하늘 아래 있습니다. 광활한 심리적 풍경 속에서 비록 잠깐이지만 왠지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