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8 - 선림고경총서 - 05 - 참선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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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참선경어


                                     게송 1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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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선을 하려면은 철인(鐵人)이 되어야 하니

               그 기한은 논하지 말지어다
               어금니를 꼭 다물고

               오직 대사(大事)를 결판내어라
               맹렬한 불꽃이 기름 가마 태우듯
               허공이 다 타서 문드러질 때까지

               홀연히 하루아침 그곳을 박차고 나오니
               천 근의 등짐을 내려놓은 듯하구나



               參禪須鐵漢 毋論期與限
               咬定牙齒關 只敎大事辨

               猛火熱油鐺 虛空都煮爛
               忽朝撲轉過 放下千斤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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