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산록/祖堂集 179 35세에 대중을 거느리고 세상에 나가시니 앞뒤 고을의 절사 (節使)․찰사(察使)․자사(刺使)들이 앞을 다투어 귀의하였는데 그 중 열한 사람이 스님을 스승으로 섬겼다. 스님께서는 세 곳에서 법륜(法輪)을 굴리니,왕이 칙명으로 징허(澄虛)대사라는 호와 자색 가사를 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