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7 - 선림고경총서 - 14 - 조동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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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록/五家語錄 97


                 학인은 항하사같이 많으나 하나도 깨달은 이 없으니
                 혀끝에서 길을 찾는데 허물이 있다네.
                 형체를 잊고 종적을 없애려느냐
                 부지런히 노력하여 공(空)속을 걸어라.
                 學者恒沙無一悟 過在尋他舌頭路
                 欲得忘形泯蹤蹟 努力段勤空裏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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