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7 - 선림고경총서 - 16 - 운문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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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록 下 187


              모습 그대로였고 수염과 머리카락은 마치 산 사람 같았다.
                 이 사실을 자세히 글로 적어 아뢰었더니,다시 이탁에게 명하여 몸
              [眞身]을 대궐로 모셔 오도록 하였다.그리고는 궐 안에 한 달이 넘도
              록 모셔 두고 공양을 하고서야 탑으로 되돌려 보냈다.이어서 절 이름
              을 ‘대각사(大覺寺)’라 고치고 ‘대자운광진홍명선사(大慈雲匡眞弘明禪
              師)’라는 시호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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