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고경 - 2015년 1월호 Vol.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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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수
                 험 기
                    체

                                          30년 담배 중독을

                                        화두 참선으로 끊다



                                                     _  송용신 / 중학교 교사










                  나이 오십 넘어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해지자 이제까지 삶에 대하여
                 고민해 보았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퇴근하면 가족, 동료, 친구들과
                 주말에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동호인들과 어울리는 것이 나의 생활이
                 었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취미생활을 하며 건강과 재산을 관리하고 노
                 후를 즐기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몰라서 답답한 마
                 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어디에서 풀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가 조계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불교입문과정을 거치면서 불교 공부를 나름



                   이번 호부터는 독자 여러분들의 생생한 수행 체험기를 지면에 게재하고자
                   합니다. 참선, 절, 주력, 능엄주, 아비라 등 어느 수행이든 상관없습니다. 여
                   러분들의 수행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면 『고경』 편집실(02-2198-5101)
                   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원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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