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고경 - 2016년 1월호 Vol.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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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철 스님의 『선문정로』에는 ‘아뢰야식에 있는 미세한
                                                                                                       【「고경」회원 안내 】
                3세 (三細)의 번뇌를 끊어버리면 진여자성이 곧 현현한다.’거나
                ‘10지 보살을 넘은 등각에서 미세망상이 완전히 끊어져 구경                                       「고경」회원은 선림 운영회원·선림 보시회원으로

                각에 이르러야 견성이다.’는 것과 같은 표현이 자주 보이는데,                                                         구성됩니다.
                이를 보면 성철 스님께서도 연수 스님과 같이 여래장의 거울
                을 중심으로 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백일법문』 등
                에는 유식학의 논의 역시 자주 나오므로, 마음의 다양한 작
                                                                                         � 선림(禪林) 운영회원
                용을 비춰보는 데 있어서는 성철 스님께서 법상종, 곧 유식학
                                                                                        「고경」발간 및 보급의 밑거름이 되어 주시는 분입니다. 자격에는 제
                의 거울 역시 적극 활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이 없으며, 1만원을 기본으로 매달 한 구좌 이상의 일정 보시를 꾸준
                                                                                         히 희사하는 분들입니다. 운영회원께서 지정해 주시거나 위임을 해주
                                                                                         시면 불교관련 단체에「고경」을 보내드립니다.



                                                                                         � 선림(禪林) 보시회원

                                                                                           「고경」을 정기적으로 받아 보는 분을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1년 보시 : 25,000원)




                                                                                         �「고경」후원 및 보시 관련 계좌번호
                                                                                            국민은행 006001-04-265260    예금주: 해인사백련암
                                                                                            농    협 301-0126-9946-11   예금주: 해인사백련암



                                                                                         ※후원 및 보시를 보내신 후에는 아래 연락처로 전화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박인석     ●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명연수 『종경록』의 일심
                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 불교학술원의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불
                교전서>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 「고경」독자관리부│(02)2198-5375
                                                                                                       편집실│(02)219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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