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4.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보살.
석가여래께서 도솔천에서 이 세상에 오실 때 흰 코끼리의 모습으로 마
야왕비의 태 속에 들었다는 태몽을 표현한 것이 ‘도솔래의兜率來儀’이다.
흰 코끼리 모습으로 태 속에 드는 보살
“흰코끼리가 코로 하얀 연꽃을 들고 북쪽에서 내려와 마야왕비가 누워
있는 침상 주위를 세 번 돌고 나서 오른쪽 옆구리에 구멍을 내어 자궁으
로 들어가는 꿈을 꾸었다”는 것은, 5세기 경 붓다고사Buddhagosa가 정리
한 『니다나카타Nidānakathā』에 나오는 내용이다. 마야 왕비의 태몽을 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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