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고경 - 2019년 8월호 Vol.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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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쓰 ~~~’ 소리를 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잘 될 것이다. 폐가 안 좋

            으면 코로 숨을 못 쉬고 입으로 쌕쌕거리며 숨을 쉰다. 이 쌕쌕거리는 숨
            을 쓰~~~ 소리로 날려버려야 한다.

              한편 『동의보감』에서의 육자기결 역시 폐가 동하는 희~ 소리로 희기呬
            氣를 내쉬며 두 손을 마주 보고 머리 위로 올린다. 이 동작은 ‘기침, 호흡

            곤란, 인후염, 기관지염, 호흡기 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또
            한 위장의 기능을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몸 안의 가스를 배출시키고 혈

            액의 순환을 도와 뼈를 강화시킨다. 좌골 신경통은 물론 무릎과 발목관절
            의 근력을 향상시켜 하지관절염 예방에도 아주 좋다.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



              정중동靜中動하고 동중정動中靜하라는 것은 몸은 움직이되 머리는 고요

            히 하고, 머리는 움직이되 몸은 고요히 하라는 말이다. 재미있는 운동은
            정신을 놓치기 쉬워서 신체를 다치게 하는 일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정신을 집중하여 신체를 움직이되 마음의 고요한 평정에도 힘써 몸을 상
            하게 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부처님 말씀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따르지 않는 사람이 있듯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아

            무리 좋은 것을 알려줘도 실천은 본인의 몫이다. 필자는 그저 간절히 마
            음을 보태어 불가기공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원

            할 뿐이다. 우리 어머니 얘기를 자꾸 곁들이는 것도 이런 사례가 있으니
            열심히 해보라는 마음의 일환임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이미 1회, 2회에 언급한 바 있지만 또 언급해야겠다. 중증 환자였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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