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9 - 고경 - 2020년 2월호 Vol.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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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못하는 낙오자’라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자기 자식에게도 ‘현실

            에 순응하고 사는 것이 세상을 잘 사는 사람’이라고 가르칩니다. 물론 살
            기 위해 현실에 순응하는 적당한 타협도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의 논

            리에 순응하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승해의 심소를 잘 지킨 사람이 있
            었기에 불교뿐만 아니라 인류가 발전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

            입니다. nam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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