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7. 석수를 만들고 있는 윤태중 석장. 사진 8. 석수.
사진 9. 직접 제작한 석수의 쇠뿔. 사진 10. 윤태중 석장의 작업하는 손.
는 것이 그의 평생의 업이다. 석장이 만들어 낸 석불의 얼굴은 석장의 미
소 그것과 닮아 있다.
윤석장의 옆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자리하고 있다. 그와 꼭 닮은 아들이
다. 아버지의 돌사랑을 보고 자란 그의 아들은 그의 제자이기도 하다. 아
버지가 걸었던 거칠고 힘든 길을 따라 걷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는 일이 너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