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고경 - 2022년 11월호 Vol.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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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5호 | 각자반야刻字般若 20 |




                                      공空



                                                    송현수 서예·전각가































                           空, 30cm×42cm, 화선지, 먹, 인장, 2013 작.




                   空

                   引之於有一如用之而空   獲之於無萬物乘之而生
                   “있다고 하자니 한결같이 텅 비어 있고,

                   없다고 하자니 만물이 모두 이로부터 생겨난다.”   - 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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