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 - 고경 - 2023년 2월호 Vol.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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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스님과  활성스
             님은 선승으로 교구본
             사  주지  경험이  있는

             탄성呑星(1930~2004)

             스님이 수습에 적임자
             라 보고 총책임을 맡아
             달라고 청했다. 탄성스

             님은 처음에 거절하다

             가 고우스님과 활성스
             님의  설득에  “죽더라
             도 같이 하자.”고 하시

             며  호응했다.  그리하

             여 총무원장(불교정화중
                                     사진 5.  10·27법난 수습을 위해 ‘정화중흥회의 발족’. 경향신문
                                         1980년 11월 4일자 기사.
             흥회의  의장)에  탄성스
             님이 추대되고 고우스

             님이 총무부장, 활성스님이 원장 사서실장을 맡았다. 기획실장에는 법정

             스님이 이름만 걸고 참석을 하지 않아 적명寂明(1939~2019) 스님이 기획실
             장 대행을 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소임을 맡아 범난을 수습하다



               1980년 11월 3일 총무원과 중앙종회의 전권을 위임 받아 정화중흥회의
             라는 비상기구가 출범하여 사태수습에 나섰다. 총무원 총무부장 소임을 맡

             은 고우스님은 “당시 얼마나 힘들었는지 밤도 많이 세우고 그러다가 몇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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