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고경 - 2023년 10월호 Vol.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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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필자는 ‘고우스님의 중도 정견과 생활법문은 서울에서도 얼마든지 통하
          겠다’는 확신을 하고 서울에서 법문할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2004년 조계사 초청 선 중흥 대법회 첫 법사로 나서다



           희양산 봉암사와 태백산 각화사에서 은둔하다시피 정진하던 고우스님
          이 세상에 처음으로 대중설법을 시작한 것이 2004년 2월 조계사 주지 지

          홍스님이 마련한 ‘선 중흥을 위한 선원장 초청 대법회’에서 첫 법사로 나서

          법문을 한 것이다.
           이 날 조계사에는 5천여 불자들이 전국에서 모였다고 한다. <현대불교
          신문>에서는 ‘고우스님 초청법회 현장 이모저모’ 제목으로 크게 보도했는

          데 특이한 것은 고우스님이 법문을 마무리하면서 “성철스님 『백일법문』을

          읽어서 부처님 깨달음 중도연기를 이해하라.”고 권한 연유로 조계사 일대

























           사진 4.  충주 석종사에서 열린 전국선원수좌회 『간화선』 편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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