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7 - 고경 - 2023년 11월호 Vol.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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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2006년 석종사에서 열린 포교원 간화선 입문프로그램 지도인력 양성과정.
자’는 정신을 한국불교에서 실천하는 거룩한 청정도량이 되었다.
재가자를 위한 간화선 지도사 양성을 추진하다
고우스님은 평소 중도를 공부하여 정견을 세우고, 화두를 체험하여 바
로 깨치는 간화선은 한국불교가 가장 바르게 전승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
래서 한국불교가 중도 정견을 세우고 간화선을 실천하면 한국 사회도 평
화롭게 하면서 세계인류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셨다. 간화선이 대중
화, 생활화되려면 지도자 양성이 관건인데, 예전처럼 우뚝한 선지식이 드
문 시대에는 좋은 교재와 프로그램으로 중간 지도자 양성을 통한 시스템
으로 가야 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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