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 나지막한 언덕들 너머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득하게 펼쳐지는 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
니다. 시야가 멀리까지 트인 곳은 언제나 관조하는 시선을 갖게 합니다. 멀
2)
리 내다보는 즐거움을 쇼펜하우어는 ‘세계의 눈’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렇
게 관조하는 시선을 가질 때 인생은 한낱 꿈처럼 보입니다.
마조의 들오리 문답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에서 상대 온천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반곡지가
2)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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