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4 - 선림고경총서 - 01 - 선림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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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짓고 보시하며 공양을 올리는 것은 다만 복을 닦는 것
              이다.복을 공덕이라고 하지는 말라.공덕은 법신에 있고 복밭에
              있지 않으니라.
                자기의 법성에 공덕이 있나니,견성이 곧 공(功)이요,평등하
              고 곧음이 곧 덕(德)이니라.안으로 불성을 보고 밖으로 공경하
              라.만약 모든 사람을 경멸하고 아상(我相)을 끊지 못하면 곧 스
              스로 공덕이 없고 자성은 허망하여 법신에 공덕이 없느니라.
                생각마다 덕을 행하고 마음이 평등하여 곧으면 곧 가볍지 않

              으니라.그러므로 항상 공경하고 스스로 몸을 닦는 것이 곧 공이
              요,스스로 마음을 닦는 것이 곧 덕이니라.공덕은 자기의 마음
              으로 짓는 것이다.[이같이]복과 공덕이 다르거늘 무제가 바른
              이치를 알지 못한 것이요,달마대사께서 허물 있는 것이 아니니
              라.”


                使君이 問 何以無功德고 和尙이 言하되 造寺布施供養은 只是修福이
                라 不可將福하야 以爲功德이니 [功德]은 在法身이요 非在於福田이라 自
                法性이 有功德하니 [見性이 是功]이요 平直是德이라 [內見]佛性하고 外
                行恭敬하라 若輕一切人하야 吾(悟)我不斷하면 卽自無功德이니 自性虛
                妄하야 法身이 無功德이니라 念念德行하야 平等直(眞)心하면 德卽不輕이
                니 常行於敬하야 自修身이 卽功이요 自修‘身’心이 卽德이라 功德은 自
                心作이니 福與功德別이어늘 武帝不識正理요 非祖大師有過니라.
                ○견성시공(見性是空 견성이 공임):참다운 공덕은 오직 견
                성뿐이다.


              21.서방(西方)



                위사군이 예배하고 또 물었다.
                “제자가 보오니 스님과 도교인과 속인들이 항상 아미타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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