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선림고경총서 - 01 - 선림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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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 得見佛性이니라.―涅槃經 二十].”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무상정각 곧 성불이니,위의 글들
                은 성불과 견성이 동일한 내용임을 말한다.
                  “지위가 십지인 보살이라 하여도 오히려 불성을 밝게 보
                지 못하느니라[菩薩이 位階十地하여도 尙未明了知見佛性이니라.―
                涅槃經 八].”
                  “ 모든 부처님은 정․혜를 함께함으로써 불성을 밝게 보느
                니라[諸佛世尊은 定慧等故로 明見佛性이니라. ―涅槃經 二十

                八].”
                  “ 보살의 지위가 다하여 미세한 망념을 멀리 떠남으로써
                심성을 보나니,구경각이라고 이름하느니라[菩薩地盡하야 以
                遠離微細念故로 得見心性이니 名究竟覺이니라.―起信論].”
                  “ 십지의 성인들이 법문을 설하기를 구름 이는 듯하고 비
                오듯 하여도,견성은 비단으로 눈을 가리운 것과 같으니라
                [十地聖人이 說法은 如雲如雨하야도 見性은 如隔羅縠이니라.―雲門
                傳燈錄 十九].”
                  “ 견성하면 곧 부처가 되느니라[見性하면 卽成如來니라. ―宗

                鏡錄 四十四].”
                ○이상과 같이 부처님과 조사들이 한결같이 견성이 곧 성불
                이라고 하였으니,육조스님 말씀과 같다.그리고 교가(敎家)
                의 권위인 현수(賢首)도 그의 기신론의기(起信論義記)에서
                구경불지(究竟佛地)만이 견성이라고 하였으니,“견성이 곧
                성불”임은 선(禪)․교(敎)를 통한 근본 철칙이다.


              19.멸죄(滅罪)


                선지식들아,뒷세상에 나의 법을 얻는 이는 항상 나의 법신이






                                                      제1권 돈황본단경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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