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선림보훈 중 7. 초당스님이 산당스님에게 말하였다. “모든 일은 시비가 아직 밝혀지기 전에는 반드시 조심해야 하 며,시비가 밝혀지고 나면 이치로 해결하되 도가 있는 경우라면 의심치 말고 결단해야 한다.이렇게 하면 간교한 사람이 현혹하지 못하고 억지 변론으로 결단을 바꾸지도 못한다.” 청천재암주기문(淸泉才菴主記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