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9 - 선림고경총서 - 19 - 설봉록
P. 209

부 록 209



                             6.진각대사 찬(2수)



















               그때 우리 조사님 세 개의 나무공을 굴리셨네
               그 값이 하늘에 닿게 비싸니 누가 감히 값을 물으랴
               자신[意氣]있을 때 자신을 더해 주면
               풍류 없는 곳에서도 풍류가 흐르리.

               當年我祖輥三毬 價索遼天孰敢酬
               有意氣時添意氣 不風流處也風流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