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태고록 5.희양산(曦陽山)봉암선사(鳳岩禪寺)에 주지로 취임하면서 하신 설법 산문에 이르러 말씀하셨다. “3세의 부처님네가 모두 이 문으로 드나드셨다.말해 보라.오 늘 이 산승은 나오는 것이냐,들어가는 것이냐.이 노승은 나오지 도 않고 들어가지도 않는다.무엇이 나오지도 않고 들어가지도 않 는 도리인가?” 주장자로 세 번 내리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