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나옹록 16.신백대선사를 위해 뼈를 흩다 큰 들판에 재가 날으매 그 뼈마디는 어디 갔는가.깜짝하는 한 소리에 비로소 뇌관(牢關)에 이르렀다.앗!한 점 신령스런 빛은 안팎이 없고,오대산은 허허로이 한가로운 흰구름을 가두어 놓는 구나.